'세월호 참사 10주기' 아픔 잊지 못한 유가족들 [TF사진관]
입력: 2024.04.16 17:31 / 수정: 2024.04.16 17:31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량유원지에서 열린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이 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산=박헌우 기자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량유원지에서 열린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이 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산=박헌우 기자

[더팩트|안산=박헌우 기자]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량유원지에서 열린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이 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4.16 재단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으며, 안전 문화 정착 및 확산하기 위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을 개최했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 추모식은 식전공연, 개식 및 국민의례, 이름을 불러주세요, 추도사, 기억편지, 기억영상 상영, 기억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김광준 4.16 재단 이사장은 "어느덧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흘렀다"면서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이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우리가 잊지 않고 꼭 기억해야 할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도 그중 하나"라며 "이번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과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승객 433명이 탑승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으로, 이 참사로 전체 탑승자 수 476명 중 172명만이 생존하고 299명이 사망, 5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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