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지난달 첫 변론기일에 이어 이날 법원에 출석한 최 회장은 '항소심 심리 종결에 앞서 심경을 말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잘하고 나오겠다"고 짧게 답했다.
최 회장 보다 먼저 출석한 노 관장은 '항소심 심리 종결 앞두고 마지막으로 어떤 부분을 주장할 계획인가' '재산 분할 액수를 (항소심에서) 증액한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질의에 옅은 미미소에 별다른 말 없이 법원으로 향했다.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끝으로 심리를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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