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에서 국정원의 세월호참사 관련 시민사회 불법사찰 문건 공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에서 국정원의 세월호참사 관련 시민사회 불법사찰 문건 공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조영관 민변 세월호TF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에 "참사 피해자와 연대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 것은 시민단체의 존재 목적에 따른 당연한 결론"이라며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앞서, 세월호 참사 유족과 특조위 관계자 등 50명도 올해 2월 사찰 관련 자료의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국정원은 지난 12일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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