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덮친 '야속한 강풍' [포토]
입력: 2024.04.13 09:04 / 수정: 2024.04.13 09:05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로마 교황청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 행사 도중 돌풍에 의복이 날려 얼굴을 덮고 있다.

한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9월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감기나 기관지염, 독감 등을 자주 앓았다. 또한 만성적인 무릎 질환등으로 휠체어를 타거나 지팡이를 짚어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린 '십자가의 길' 행사 예배에도 불참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예정된 해외 방문은 12일간 총 3만km에 달하는 거리를 여행할 예정으로 9월 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발해 3∼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9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9∼11일 동티모르 딜리, 11∼13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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