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 개발사업과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 개발사업과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선거운동 기간 13일 중 3일 법정 출석하고 있는데, 이는 검찰 독재의 결과"라고 심정을 밝히며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과 공모해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백현동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백현동 개발 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재판부는 이 대표가 총선 지원 유세 일정 등으로 잇따라 재판에 나오지 않자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며 "강제소환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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