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단에 사과했다" 불화 마침표 찍은 축구 대표팀 [TF사진관]
입력: 2024.03.20 17:05 / 수정: 2024.03.20 17:05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 경기 전 기자회견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가운데 황선홍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왼쪽)과 손흥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 경기 전 기자회견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가운데 황선홍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왼쪽)과 손흥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이강인 논란 입장 밝히는 캡틴 손흥민.
'이강인 논란' 입장 밝히는 캡틴 손흥민.

[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 경기 전 기자회견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가운데 황선홍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왼쪽)과 손흥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황 임시감독은 "대표팀 동료들과 이강인이 합심해서 풀어내고, 운동장에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내일이 그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손흥민은 "강인 선수와는 영국에서도 따로 만났고, 어제 다 같이 만나는 자리가 있었다"며 "선수들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등에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강인 선수가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서 선수들도 이런 마음을 잘 받아주지 않았나 생각하고, 우리가 똘똘 뭉칠 계기가 생긴 것 같다"며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강인 선수도 어린 선수인 만큼 단단해지고 국가대표가 어떤 건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제 손가락 이야기는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걱정해 주시고 신경 써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팀 스포츠에서 나로 인해 (팀에 대해) 안 좋은 기사가 나가는 건 불편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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