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한종희 부회장 "AI, 고객경험, ESG 측면 혁신 이어갈 것" [TF사진관]
입력: 2024.03.20 09:54 / 수정: 2024.03.20 09:54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오전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임영무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오전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수원=임영무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 속에 지난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달러로 글로벌 톱5의 위상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우려하면서도 "삼성전자의 성장사를 돌아보면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전자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며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AI, 고객 경험, ESG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제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 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 항소심이 남은 점이 고려돼 이사회 복귀가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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