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세번째)가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해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반기문 국가미래전략원 명예원장.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 총리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크게 일어나기 위한 승부처는 결국 해외시장에 있다"고 강조하며 "올해 6월부터 시행되는 '공급망 기본법'을 통해서 국가 공급망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는 출범 이래 첨단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7개 첨단산업특화단지 조성, 우주항공·바이오헬스 등 핵심 분야 중심의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을 언급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대해 "정말 많은 의학을 공부하신 분들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계획도 향후 우리에게 닥쳐올 많은 첨단 산업에 대해 이를 담당할 인재를 좀 더 확실하게 충분히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에 대해서는 "주거에서 고용, 돌봄, 양육, 환경 그리고 의료에 이르기까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4대 특구 지정과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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