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입당한 김영주 "정치, 사리사욕 도구되면 안 돼" [TF사진관]
입력: 2024.03.04 11:32 / 수정: 2024.03.04 12:45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평가 20% 통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식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 부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평가 20% 통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식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 부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배정한 기자

입당 소감 밝히는 김영주 부의장(오른쪽).
입당 소감 밝히는 김영주 부의장(오른쪽).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평가 20% 통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식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 부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 당사로 들어서는 김영주 부의장.
국민의힘 당사로 들어서는 김영주 부의장.

국민의힘 입당
'국민의힘 입당'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김 부의장의 입당식을 열었다. 김 부의장은 입당원서를 쓴 뒤 당의 상징인 빨간색 국민의힘 점퍼를 입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왼쪽) 손 잡고 입장하는 김영주 부의장.
한동훈 비대위원장(왼쪽) 손 잡고 입장하는 김영주 부의장.

국민의힘 입당 원서에 서명하는 김영주 부의장.
국민의힘 입당 원서에 서명하는 김영주 부의장.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을 국민의힘에 모시게 돼 기쁘고 너무 환영한다"라며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오신 큰 정치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고 더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김 부의장이 저희와 함께하시게 됐기에 저희가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입당원서 전달하는 김영주 부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입당원서 전달하는 김영주 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

이에 김 부의장은 "저는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여태껏 저를 뽑아준 영등포 구민과 저를 4선까지 만든 대한민국을 위해 일했듯 앞으로도 생활 정치와 주변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점퍼 입는 김영주 부의장.
국민의힘 점퍼 입는 김영주 부의장.

꽃다발 받는 김영주 부의장.
꽃다발 받는 김영주 부의장.

김 부의장은 민주당으로부터 의정활동 하위 20% 통보를 받은 후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입당 소감 밝히는 김영주 부의장.
입당 소감 밝히는 김영주 부의장.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기념사진 촬영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김영주 부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기념사진 촬영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김영주 부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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