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의대증원 강행시 정부에 끝까지 저항하겠다" [TF사진관]
입력: 2024.02.25 15:28 / 수정: 2024.02.25 15:28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 및 행진 행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 및 행진 행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인사말 하는 김택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사말 하는 김택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 및 행진 행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파업하면서 의료대란이 빚어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비상 회의를 열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비대위원과 시도 의사회장, 각 지역 의사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비상 회의에서는 전체 회원 투표를 통해 향후 의료계 집단행동의 시작과 종료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할지를 논의한다. 의협이 현장의 전공의에 앞서 상황 종료를 선언했던 2020년 당시 혼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또한 다음 달 3일 열릴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등 향후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회의가 종료된 이후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가두 행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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