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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 졸업생 신분으로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대통령실 경호처에게 제압당한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실 과잉진압 관련 녹색정의당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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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과잉진압' 입장 밝히는 신 대변인(오른쪽).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 졸업생 신분으로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대통령실 경호처에게 제압당한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실 과잉진압 관련 녹색정의당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신 대변인은 "대통령을 향해 어떠한 위해도 가할 의도가 없었지만,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의 경호원들에 의해 입을 막히고 사지가 붙들려 연행됐다"며 "단순히 끌려간 정권의 피해자로 남고 싶지 않다. 과잉경호와 강제진압의 부당함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책임자 경질, 국민의힘이 사과하고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더불어민주당도 책임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대변인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에게 부자 감세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축소 등에 대해 항의하다 대통령실 경호원들에 의해 제압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