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선거 정책 지휘권과 배복주 입당 및 공천으로 내홍 겪는 개혁신당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양 원내대표는 "모든 논쟁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끝내자"고 말했다. 이어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에게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거대 공룡 양당과 경쟁하려면 빠르고 과감한 의사결정과 액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합당 전에 이미 갖춰져야 했다"며 "우리는 기존 정당과 다름을 보여줘야 하고 양당과는 다른 세력임을 유불리 계산 없이 하나로 뭉친 정당임을 보여주자"고 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선거 정책 지휘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공천을 둘러싸고 이낙연 공동대표와 이준석 공동대표가 공개적으로 대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