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과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왼쪽부터)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과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영입한 더불어민주당.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과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왼쪽부터)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실적으로 국가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핵심 인물은 공직자들"이라며 "나라 운명이 흥하느냐 망하느냐는 공직자들에 달려있고 그중에서도 전문 공무원 관료들에게 달려있다. 그 정점에는 선출직 공무원들이 있고 튼튼하게 뼈대를 이루는 것은 임명직 공무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 태권브이를 지휘하는 것은 머리 조종석에 앉는 철수와 영희지만, 몸체가 튼튼하지 않으면 전체가 작동할 수 없다"며 "유능한 전문직 공무원을 영입하게 됐는데 우리 당의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 전 차관은 "국토교통정책 경력 30년과 전문성으로 국민들의 출퇴근 길이 지옥이 아닌 천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전 차장은 "민주당 내 한반도 위기관리 정책을 주도해 국제 사회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임 전 차장은 "약자와 동행하며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공정한 조세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