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가 오는 15일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의사단체가 오는 15일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은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추진을 앞두고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 의대 입학 정원은 1998년 증원 이후 27년간 단 한 명도 늘지 않았다"면서 "이 상태를 방치할 경우 2035년이 되면 우리나라 의사 수는 1만 5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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