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에 강해지는 반발 기류... 고민스러운 조규홍 장관 [TF사진관]
입력: 2024.02.13 10:42 / 수정: 2024.02.13 12:4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임영무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 정원 증원은 의료 개혁의 출발점이자 필수 과제"라며 "국민들께서도 그 필요성을 체감하시고 정부의 계획을 지지해주고 계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의대정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료계가 15일 단체행동에 뜻을 모은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에게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정당성을 호소하며 정원 확대의 의지를 굳혔다.

조 장관은 12일 복지부 SNS를 통해 "전공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존경과 감사, 격려만으로는 체제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정부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는 등 1만 명 의사 인력을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의사단체들은 15일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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