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사흘 앞두고 인파 가득한 전통시장 [TF사진관]
입력: 2024.02.07 17:03 / 수정: 2024.02.07 17:03
설 명절을 사흘 앞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장윤석 기자
설 명절을 사흘 앞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설 명절을 사흘 앞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 서울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가격이 높은 사과·배 등에 100억 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해 할인을 확대 지원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용문시장(용산구) △경창시장(양천구) △응암오거리상점가(은평구) △중랑동부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대명시장(금천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61곳이다.

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자치구·시장상인회가 합동으로 밀집 예상 시간대에 지원 인력을 편성·배치하고 관내 소방서, 경찰서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12일 24시간 무료 주·정차 허용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75개로 확대 운영한다. 무료 주차 가능 시장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올해 말까지 50만 원 상향해 매월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율은 지류형 5%, 카드형·모바일형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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