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승리 기여 확신, 4월 10일까지 모든 것을 다 할 생각" [TF사진관]
입력: 2024.02.07 11:11 / 수정: 2024.02.07 11:1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이겨서 개딸 전체주의와 운동권 특권 세력의 의회 독재를 강화하는 것이 이 나라와 동료시민을 정말 고통받게 할 것"이라며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하면서 오로지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하는 것이 그걸 막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만을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제가 국민의힘을 이끌면 (총선)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래서 그 길을 가보기로 결심했다"라며 "큰 결정은 과감하게 하려 한다. 명분, 상식, 정의감 이런 기준으로.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고 총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의료 등 우리 사회 깊숙이 존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고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격차 해소 공약들은 우리 당이 국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에서 비롯하는 것이며 우리의 그 책임감이 국민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드린 점 반성한다"며 "국민을 위해서 대신 싸우고, 국민이 처한 문제를 대신 해결하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를 고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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