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김종민 공동대표(왼쪽 네 번째) 등 당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국회=이동률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김종민 공동대표 등 당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다. 당명은 새로운미래로 결정됐으며, 이낙연 전 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당대표와 책임위원으로 구성되는 집단지도체제로 이외 지도부는 당대표가 위임하기로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뜻하지 않게 중책을 맡았지만, 지엄한 명령이기에 거절하지 못했다"며 "망궁적인 양당 독점의 정치구조를 깨고 윤석열 정부를 준엄하게 심판하겠다. 부패와 부도덕의 늪에 빠진 민주당을 대체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누가 주도권을 잡고 누가 의석수를 많이 얻는 것보다 대통합 말하는 민심, 그 민심에 응답하는 게 바로 우리의 유일한 목표"라며 "양심과 민심의 정치, 헌신과 부활의 정치, 국민을 믿고 민심을 믿고 뚜벅뚜벅 전진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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