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쥴리 의혹'을 제기해 온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왼쪽)과 강진구 더탐사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실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중앙지검은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안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 씨는 유튜브 방송 등에서 '과거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김 여사를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만났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해 8월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와 박대용 기자, 안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안 씨는 지난해 6월에도 "쥴리의 파트너가 돼 접대받았다"는 발언으로 고발당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없다"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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