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에 휩싸인 문경 공장···. '젊은 소방관 2명 순직' [TF사진관]
입력: 2024.02.01 09:41 / 수정: 2024.02.01 10:23
31일 오후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공장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문경=뉴시스
31일 오후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공장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문경=뉴시스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공장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7대, 인력 331명을 투입해 1일 0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 고립됐던 소방교 김모(27) 씨와 소방사 박모(35) 씨가 3~5m 거리를 두고 건물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 위에 무너진 구조물이 많이 쌓여 있어 구조 당국이 이들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소방 당국은 숨진 대원들의 신원확인의 어려움이 있어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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