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 참석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왼쪽) 손 잡고 회의실 입장하는 한동훈 위원장. |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 참석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함께 삼성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켓 안주머니 확인하는 한동훈 위원장(오른쪽). |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폰은 책상에 내려놓고 품에서 꺼낸 갤럭시 Z플립을 작동하는 한동훈 위원장(가운데). |
한 위원장은 이날 환영식에 고 전 사장의 손을 잡고 입장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 아이폰 사용자인 한 위원장은 고 전 사장과 '셀카' 촬영을 하기 위해 삼성 갤럭시 Z플립을 미리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신화를 이끈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의 '셀카'는 당연히 갤럭시를 사용해야죠! |
한 위원장은 고 전 사장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IT 발전의 상징 같은 사람"이라며 "한국 정보통신 기술이 여기까지 오고 타임스퀘어에 갤럭시 광고가 걸릴 수 있는 위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고 전 사장님께서 우리와 가는 길이 훨씬 더 새롭고 멋진 길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각도에서 '찰칵' |
고 전 사장은 "육체적으로 신입사원으로는 못 돌아가더라도 마음으로는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 보겠다"며 "청년의 미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 양성, 사회적 약자외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 출근하게 된다면 매일 한강에 깨끗한 물 한 바가지 붓는 심정으로 겸손하게 출발하고 열심히 노력해 성과를 내보겠다"고 덧붙였다.
셀카는 역시 '갤럭시' |
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 개발관리과에 입사해 평사원으로 사장까지 오른 신화를 일군 인물이다. 특히 2012년도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피처폰 중심에서 스마트폰 중심으로의 변화를 주도했다. 무선사업부를 이끌며 삼성 스마트폰인 '갤럭시'를 지금 위치로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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