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강성희 과잉 진압에 "경호처, 尹 심기 경호했던 것" [TF사진관]
입력: 2024.01.21 12:56 / 수정: 2024.01.21 12:56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해명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해명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해명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강성희 진보당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 경호처의 과잉 진압 논란 관련 대통령실이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해명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강성희 진보당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 경호처의 과잉 진압 논란 관련 대통령실이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해명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근 강성희 진보당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 경호처의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영상과 당시 상황을 보면서 과연 이게 2024년의 대한민국이 맞는지 자문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정부가 국민 청각 테스트를 하더니 이제 시각 테스트까지 하게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서 제공한 영상을 공개하며 "대통령과 강 의원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진 상태에서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고 나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며 "'대통령 손을 놓아주지 않고, 대통령을 자기 몸쪽으로 당기고 해서 했다'라는 말은 말이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기억하는 것만 해도 윤 대통령이 자유를 강조한 게 수백 번이라고 알고 있다. 실질적인 해악을 가해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며 "지난번 경호처의 경호 행위는 신변에 위협이 있어서 했던 신변 변호가 아니라 대통령의 심기를 경호하는 심기 경호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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