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출판기념회 통해 정치자금 받는 관행, 단호히 끊어내야" [TF사진관]
입력: 2024.01.18 12:32 / 수정: 2024.01.18 12:32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모두발언하는 한동훈 위원장.
모두발언하는 한동훈 위원장.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려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며 "민주당이 찬성하면 바로 입법될 것이고, 반대하면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승리해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회의실 들어서는 한동훈 위원장.
회의실 들어서는 한동훈 위원장.

출판기념회 통한 정치자금 수수 관행 근절할 법안을 발의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 통한 정치자금 수수 관행 근절할 법안을 발의하겠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 지금까지 출판기념회를 열어서 책값보다 훨씬 큰돈을 받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받는 것이 사실상 허용돼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해내겠다. 과거 이런 논의가 있다가 흐지부지됐지만, 지금은 다르다. 왜냐면 국민의힘은 진짜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다짐했다.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이 이슈에서 다른 소리 하면서 도망가지 말아야 한다"고 민주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는 한 위원장이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귀책 보궐선거 무공천, 국회의원 50명 감축에 이어 내놓은 다섯 번째 정치개혁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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