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왼쪽)과 방송인 서민재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왼쪽)과 방송인 서민재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주사기 있다"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경찰은 게시물을 본 누리꾼의 신고에 따라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달 7일 결심 공판에서 "남씨와 서씨는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이들의 범죄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며 남씨와 서씨에게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2022년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같은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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