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앞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앞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당 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에게 '당 대표직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해왔다. 그는 지난달 30일 이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 대표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자 "제 갈 길을 가겠다"고 밝히며 탈당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탈당 선언을 계기로 내주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우는 등 신당 준비에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날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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