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산업은행 부산 이전 최우선, 지역 발전 롤모델 될 것" [TF사진관]
입력: 2024.01.10 16:15 / 수정: 2024.01.10 16:1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0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열린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부산=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0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열린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부산=뉴시스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열린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의 발전은 다른 지역 발전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청년 창업가들과의 대화에서 "국민의힘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단히 높은 최우선 순위 과제"라며 "안 내려갈 이유가 없다. 이걸 반대할 이유가 뭔가. 반드시 내려오게 될 거고 그렇게 할 거란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이번 총선 핵심 공약 중 하나는 비합리적인 격차의 해소"라며 "우리가 총선을 이기든 지든, 총선 이전과 이후를 볼 때 이런 중요하고 불합리한 격차 중 몇 가지는 반드시 해소됐다고 하면 굉장히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부산은 단지 마천루라든가 현대식 건물만 갖춘 도시가 아니고, 바다를 가지고 있고 오래된 사연이 있는 골목과 마을을 가진 곳"이라며 "저는 그래서 부산을 말하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한다. '부산은 여행해도 좋은 곳이지만 살아보면 더 좋은 곳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좋은 부산에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충분히 가질 수 있고 창업이 제대로 지원될 수 있다면 저는 이 부산이 더 발전할 거라 생각한다"며 "부산의 발전은 다른 지역 발전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구가 줄어가고 있고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지역 인재에 대한 명분 있고 실효적인 대접도 부족한 편"이라고 지역 일자리 문제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은 "저희는 부산에 더 잘할 거고, 부산의 청년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 그런 정책을 정책위의장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냥 정당이 아니라 대통령을 보유한 정부여당이다. 우리의 약속은 실천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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