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3년 주민등록 인구 5132만 5329명···4년 연속 감소세" [TF사진관]
입력: 2024.01.10 12:00 / 수정: 2024.01.10 12:00
여중협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왼쪽 세 번째)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설명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여중협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왼쪽 세 번째)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설명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여중협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2023년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23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전년에 비해 11만 3709명 줄어들어 20년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이래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2556만 5736명으로 5년 연속 감소, 여자는 2575만 9593명으로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구는 2601만 4265명(50.69%), 비수도권 인구는 2531만 1064명(49.31%)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 보다 많았다. 19년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한 이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인구 격차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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