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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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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홍 원내대표.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방금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국회가 정부로 이송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마치 군사작전 펼치듯 국무위원을 동원해 거부권을 의결한 것"이라며 "가족을 지키려 국민과 대결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특검법은 법률 이상의 의미가 있다. 윤 정부 출범 1년 8개월간 무너진 공정과 상식,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스스로 무너뜨린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가족끼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