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환송 행사에 나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왼쪽)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공항=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서울공항=박헌우 기자] 네덜란드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환송 행사에 나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왼쪽)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빌렘-알렉산더(Willem-Alexander)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이날부터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1961년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이다.

대통령실은 전날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과 관련해 "반도체 동맹 구축을 위한 반도체 대화체 신설 및 MOU 체결, 공동사업 발굴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인 ASML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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