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사람들'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제12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집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바닥에 붙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얼굴 사진을 발로 밟고 있다.
재한 팔레스타인인·아랍인, 국내 시민사회단체 38곳이 속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사람들'은 이날 집회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1만 6000명이 넘고 그 중 상당수는 어린이와 여성들"이라며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이후 집회에 참석한 팔레스타인·아랍인·이주민·한국인들과 함께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과 광화문 광장, 인사동 등 도심을 행진하며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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