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의 질문에 웃으며 법원 나서는 조민 [TF사진관]
입력: 2023.12.08 16:39 / 수정: 2023.12.08 16:39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조 서류 제출 등 입시비리 혐의 첫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장윤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조 서류 제출 등 입시비리 혐의' 첫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조 서류 제출 등 입시비리 혐의' 첫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조 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경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지난 8월 10일 재판에 넘겨졌다.

또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지난 10월 재판부에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만, 검찰의 기소가 공소권 남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조 씨는 더 할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법원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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