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부설 여성인권센터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 앞에서 '성매매 집결지 폐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부설 여성인권센터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 앞에서 '성매매 집결지 폐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단체는 "성북구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미아리 텍사스) 폐쇄 및 이주를 앞두고 성매매 여성들의 탈성매매 및 자활 지원 대책을 긴급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주들의 개발 이익을 둘러싼 갈등 속에 성매매 여성들은 오히려 더욱 취약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2017년 제정한 자활 지원 조례에 따라 서울시와 성북구는 이에 합당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 남은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는 지난 10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완전히 철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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