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4일 전남 고흥군에서 2만 2000마리를 사육하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됐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까지 36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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