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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총무원장 진우 스님(왼쪽)이 3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열린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영결식에서 영결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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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조계사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열린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영결식에서 영결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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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왼쪽부터)이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 |
고 자승 스님은 지난달 29일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칠장사 요사채 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계종 대변인인 우봉 스님은 브리핑을 통해 "자승 스님이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며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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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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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영결사를 하고 있다. |
한편, 고인은 1954년 4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72년 10월 해인사에서 지관 스님을 계사(수계를 주는 승려)로 사미계(출가했지만 아직 스님이 되지 않은 남성 수행자들이 지켜야 할 계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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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에서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
이후 1974년 4월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출가한 비구·비구니가 지켜야할 계율)를 수지했다. 1986년 총무원 교무국장을 시작으로 규정국장, 10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거쳐 2009년 10월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전체 317표 중 290표라는 역대 최고 지지율로 당선됐다. 2013년 재선에 성공해 2017년 두 번째 임기를 마쳤다. 정부는 고 자승 스님에게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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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 스님들이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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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려들과 신도 등 관계자들이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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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왼쪽부터) 등이 영결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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