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지스타 등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TF포착]
입력: 2023.11.16 12:48 / 수정: 2023.11.16 12:52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부산=서예원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부산=서예원 기자

[더팩트ㅣ부산=서예원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8년 만에 '지스타'에 참여하는 것이라 혹시 부족한 게 없을지 걱정이 많았다. 금일 새벽에도 직접 행사장에 나와 혹시 빠진 것이 없는지 살폈다"며 "특히 올해는 MMORPG가 아닌 새로운 장르를 게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이어서 어떤 반응이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업체 부스와 달리 우리는 ‘지스타’ 진행 기간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면서 게임 이용자분들과 소통하려고 한다"며 "많은 의견을 주시면 엔씨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지스타’엔 엔씨뿐만 아니라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다들 ‘지스타’에 오셔서 국내 게임 산업에서 많은 크리에이터(창작자)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가는지 흥미를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8년 만에 ‘지스타’에 참여한 엔씨는 ‘LLL’,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개발 중인 신작 3종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PC, 닌텐도 스위치(콘솔), 모바일 등으로 해당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서 주력인 MMORPG가 아닌 슈팅, 난투형 대전액션, 수집형 RPG 등의 장르와 콘솔 플랫폼을 내세우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개막한 '지스타 2023'은 총 42개국 1037개사 3328개 부스 규모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2947 부스) 대비 12.9% 확대돼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 부스)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는 야외 전시장,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지콘 등 부대행사를 비롯해 '드론 및 불꽃쇼'등 전시장 외 행사가 확대되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 일시적으로 축소되었던 야외 전시의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지스타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제2전시장 1층 전체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이 참가했으며 제2전시장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등이 전시 부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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