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친환경 연료 공급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친환경 연료 공급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국내 무역항의 경쟁력 확보와 국적선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비하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비중을 30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 △국내 항만에 입항하는 친환경 연료 추진 컨테이너 선박의 비율 30년까지 20%로 확대 △벙커링용 친환경 선박연료 항만 저장 능력을 30년까지 100만 톤으로 확대다.
해양수산부는 더 나아가 선박 대 선박(STS) 방식의 연료 공급 안전관리계획 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항만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탱크로리를 통한 연료 공급 영업구역 제한을 폐지하는 등 과감하게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