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휴지로 휴대전화를 가린 채 자신의 기사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기사는 이날 오전 예결위 회의장에서 택배 문자를 확인하는 김 공수처장의 모습이 담겼다. /국회=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휴지로 휴대전화를 가린 채 자신의 기사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기사는 이날 오전 예결위 회의장에서 택배 문자를 확인하는 김 공수처장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공수처가 청구한 10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감사원 3급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이 최근 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감사원 3급 과장 김 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공수처는 2021년 출범 이래 5건의 체포영장과 4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법원에서 기각돼 '4전 4패'의 기록으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