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파업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을지로역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파업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2호선 을지로역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은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하고 있다.

파업을 하더라도 출근 시간대(오전 7~9시)는 협정에 따라 운행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선다. 파업으로 인해 전체 지하철 운행률은 평상시 대비 82%, 퇴근 시간대에는 8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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