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의 범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의 범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한다.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와 남 씨를 불러 대질신문을 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 씨의 사기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 씨와 남 씨가 공범'이라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남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남 씨는 사기 공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벤틀리 차량과 귀금속 등 전 씨에게 받은 물건들을 소유권 포기서와 함께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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