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2023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50억 9천 만 달러, 수입액은 9.7% 감소한 534억 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6억 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인 -3.1%를 기록해 개선 흐름을 이어나갔다.
산업부는 "10월 수출은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이어진 마이너스 고리를 끊고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며 "우리 수출이 올해 1분기부터 꾸준한 개선 흐름을 유지하며 수출 반등 모멘텀을 구축해 온 결과 13개월 만에 수출플러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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