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등과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상임위원장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며 '건전 재정' 기조를 강조했다.

그는 "건건재정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국방, 법치, 교육, 보건 등 국가 본질 기능 강화와 약자 보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움을 더 크게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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