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증가세를 보여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세 개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전반적인 생산 분야 증가세는 반도체 생산 확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생산은 지난 8월 전달보다 13.5%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2.9% 늘었다. 반도체 생산이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지난 2021년 12월~2022년 1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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