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과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영화인 행동 참가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중단과 문화재 지정을 촉구하는 영화인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중단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촉구하는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과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영화인 행동 참가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중단과 문화재 지정을 촉구하는 영화인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최응천 문화재청장에게 "아카데미극장이 문화재로 미래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원주시의 철거 강행으로 아카데미극장이 더 이상 파손되지 않도록 국가등록문화재로 직권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원강수 원주시장에게도 "원주시의 자랑거리인 아카데미극장을 우리 영화인도 자랑할 수 있도록 철거를 중단해달라"며 "원주시가 아카데미극장 보존과 재생에 나선다면 우리 영화인들은 원주 중앙시장을 비롯한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