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만난 홍익표 원내대표 [TF사진관]
입력: 2023.10.24 15:05 / 수정: 2023.10.24 15:05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면담에서 이태원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포스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면담에서 이태원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포스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만난 홍 원내대표(가운데).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만난 홍 원내대표(가운데).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면담에서 이태원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포스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고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그에 따른 사과와 관련된 사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답답한데 유가족분들은 오죽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이 시간을 끌어서 이 문제를 적당히 덮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훈을 만들기 위해서 이태원 특별법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도 "특별법을 이제는 더이상 반대하지 말고 꼭 같이 협의하고 통과시켜 제대로 된 조사가 될 수 있게끔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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