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이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동진로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주=이새롬 기자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오른쪽)과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이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동진로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더팩트ㅣ진주=이새롬 기자]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이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동진로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건영 원장은 이날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기관이 창설된 이래 42년 만에 최초로 국방기술품질원 본원에서 국정감사를 수감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AI·사이버, 우주 무기체계 등 첨단무기체계의 등장과 더불어 국내 방산기술도 발전하고, 방산 수출도 획기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품원과 국기연은 군의 전력증강을 통한 굳건한 방위태세 확립과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품원은 지난 1981년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국방품질검사소로 설립, 군수품의 품질관리와 부품국산화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2006년 방위사업청 개청에 따라 기술기획과 기술정보관리 기능이 추가돼 국방기술품질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2020년 '방위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 등이 제정되며 2021년 국기연이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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