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332.8m, 폭 77.8m, 비행갑판 면적 축구장의 3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양국 간 우호증진-친선교류 활동
13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있는 로널드 레이건함(CVN-76) 갑판에 E-2D 조기경보기와 MH-60 시호크 헬기가 탑재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13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있는 로널드 레이건함(CVN-76) 갑판에 슈퍼호넷(F/A-18) 전투기가 탑재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13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있는 로널드 레이건함에서 함정 개방행사가 열린 가운데 갑판에 슈퍼호넷(F/A-18)을 비롯해 전투기가 탑재돼 있다.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급 9번함 로널드 레이건(CVN-76)이 지난 12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로널드 레이건함의 방한은 지난 3월 니미츠함 기항 이후 7개월 만이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로널드 레이건함은 길이 332.8m, 폭 77.8m 규모이며, 비행갑판의 면적은 축구장의 3배 크기다. 특히 FA-18(슈퍼호넷), F-35C 전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승조원도 6000여 명에 달한다.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한 미 제7함대 소속 제5항모강습단은 오는 16일까지 부산항에 머물면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 친선체육대회 등 친선교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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