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경북대·숙대 등 6개 대학, 총 1억 2080만 원 과징금 부과 [TF사진관]
입력: 2023.10.12 10:33 / 수정: 2023.10.12 10:33
박영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촐괄과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경북대 등 6개 대학과 단체의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박영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촐괄과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경북대 등 6개 대학과 단체의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박영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촐괄과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경북대 등 6개 대학과 단체의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북대 등 6개 대학, 단체에 총 1억 2080만 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대학교 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받은 개인정보위는 경북대 학생 2명이 학교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여러 시스템에 무단 접속했고 유사한 방법으로 학교와 단체, 주변 대학으로 공격 범위를 확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경북대를 비롯한 6개 대학, 단체 등에서 81만 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 되었고 성명, 학번,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등이 2만 여 건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경북대학교에는 5750만 원의 과징금과 720만 원의 과태료를 숙명여자대학교에는 3750만 원의 과징금과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미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에 각각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덧붙였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