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퇴원 후 바로 강서구 찾아 '진교훈 지원 유세' [TF사진관]
입력: 2023.10.09 19:05 / 수정: 2023.10.09 19: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홍익표 원내대표(오른쪽)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열린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가운데) 유세에서 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홍익표 원내대표(오른쪽)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열린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가운데) 유세에서 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퇴원한 뒤 바로 진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았다. 앞서 이 대표는 단식 19일 차인 지난달 18일 병원으로 긴급이송돼 같은달 23일 단식을 중단, 이후 입원 상태로 회복 치료에 집중해왔다.

유세 차량에 오른 이 대표는 "우리 앞에 거대한 장벽이 놓여 있다. 그 방벽의 두께와 높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함께 손잡고 반드시 넘어야 하지 않겠나. 여러분께서 넘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대화·인정하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이 사적 이익이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쓰이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될 일 아니겠냐"며 "그 첫출발이 바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인정하지 않고 주권자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 대상으로 여기고 업신여기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여러분께서 직접 행동으로 증명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진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여러분께서 확실히 증명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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