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란 말도 실체도 없어" [TF사진관]
입력: 2023.10.05 12:39 / 수정: 2023.10.05 12:39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질의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사건의 경위와 사실관계 그리고 증언을 기록해 남긴 이 백서에 후보자의 이름이 104번 나온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 후보자는 이에 "(블랙리스트 의혹에) 제 얘기를 104번씩 거론하면서 왜 저를 구속 안 시켰는지 지금도 궁금하다"며 "백서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소문이 이렇더라' '누구의 의견이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 등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명박 정부엔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고, 실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제가 현장에 있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있던 사람이 좀 미워할 수는 있었어도 그들을 배제한 적 없다"며 "저 있을 때 정말 몇 명이 그런 걸로 자신들이 배제당했는지 확실하게 좀 알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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