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 오만과 불통에는 단호하게 맞서고 정권이 외면한 국민의 절박함에는 충실하고 더 겸손한 자세로 응답하겠다"며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추락하는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폭주를 확실히 바로잡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감의 핵심 전략은 팀워크"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등과 같이 여러 상임위에 걸쳐 있는 현안은 관련 상임위가 팀워크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사망 사건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채 상병의 죽음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져야할 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 국민의 상식"이라며 "채 상병 특검법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소속된 정당이나 가치관이 다를지라도 국회의원의 양심으로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동의해 줄 것을 21대 국회 298명 모든 의원께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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